치킨무(Korean pickled radish)는 한국의 프라이드치킨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. 치킨무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,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'무'를 의미하며, 이는 한국 치킨 문화에서 독특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치킨무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지만, 치킨과의 궁합 때문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치킨은 그 자체로 고소하고 바삭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, 동시에 기름기도 많습니다. 이런 기름진 치킨과 함께 먹으면, 치킨무의 신맛과 단맛이 기름기를 잡아주고 입안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. 치킨무는 다양한 치킨 맛과도 잘 어울리는데, 특히 매운맛의 치킨, 예를 들어 양념 치킨이나 핫 후라이드 치킨 등과 함께 먹으면 치킨무의 신맛이 치킨의 매운맛을 잡아주면서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.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치킨을 주문할 때 함께 치킨무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러나 너무 강한 맛을 가진 양념 치킨과는 치킨무의 맛이 잘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데, 이런 경우에는 치킨무 대신 다른 피클류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. 홈메이드는 만들기 나름이라 여러 가지 모양으로도 가능하고, 치킨무뿐만 아니라 쌈무 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. 그리고 무엇 보다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 먹기보다는 집에서 만들어서 쟁여놓고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:)
*재료:
무 1/2개
물 2컵
설탕 1컵
식초 1컵
소금 1T
*레시피:
1. 무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낸 후 일정한 크기로 잘라준다.
(깍둑썰기하셔서 치킨무로 만드셔도 되고, 얇게 썰어서 쌈무를 만드셔도 됩니다.)
2. 뜨거운 물로 소독한 유리용기에 담아준다.
(병이든 밀폐용기든 상관없습니다.)
3. 물 : 식초 : 설탕 = 2 : 1 : 1 비율로 끓여서 단촛물을 만들어 준다.
(설탕 비율은 기호에 따라 맞춰주세요!)
4. 단촛물이 뜨거울 때 바로 무가 잠길 정도로 부어준다.
5. 식혀서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넣고 2~3일 정도 절여주면 완성♪
당근이나 양배추를 사용한 피클도 같은 방법으로 만드시면 됩니다.
저는 고기랑 잘 어울리는 쌈무를 만들었지만,
사람들에게 좀 더 친숙한 치킨무로 레시피를 적었습니다.
건강한 재료들을 사용하시면 더 건강하게도 만들 수 있어요!
집에서 한번 쉽게 따라 해 보시고 함께 웰빙 라이프를 즐겨 보아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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